추태 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__)
그 뒤로 좀 혼났습니다. 차라리 혼이라도 나고 깔끔하게 끝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사회성을 더 기르기는 해야겠지요. 100% 제가 잘못해서 뭔가 엎어지는 건 아니지만, 돌려 말하면 제가 과민반응하고 망동한 탓이 0%라고는 말할 수 없으니까요.
아래 글은 어쩔까 지금 고민중입니다. 지우거나 비공개로 돌릴 생각은 안 들고, 그냥 놔두거나 혹은 내용만 적절히 순화시키는 정도로 생각 중입니다.
금요일 전체미팅은 결국 유동적으로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일정 조정을 하시기를 제가 아닌 다른 후배 형이 남도록 일정을 짜셨고, 거기에 따르게 되었습니다. 민폐 끼쳤습니다...
하지만 사실 별다르게 다른 할 일도 없으니 아마 저도 미팅 종료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중간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말이죠.
아무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정리입니다.
수요일에는 BSDL측과 대 결전... 을 벌일 줄 알았지만, 우리 쪽에서 나름 스무스한 접근법으로 다가간 덕에 조용하게 끝났습니다.
제가 맡았어야 할 발표의 절반 가량 (BSDL 관련) 을 교수님께서 가져가셔서 RVC 표준에 대한 BSDL의 적합성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발표를 하셨고, 그 결과 다음 미팅까지 서로 잘 해보자는 식으로 결론이 닜습니다.
그 결과는 목요일에 핵심실험 (CE, Core Experiemnt) 내용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저녁에는 MPEG에서 매번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소셜 이벤트 (Social Event) 에 다녀왔습니다. 과란타 궁 (Guaranta Palace) 을 간다길래 구시가지의 궁전을 구경가는 줄 알았더니 골목 깊은 데 있는 전통음식점 이름이 과란타 궁이더군요... (무슨 향원정이네 마포가든이네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자리도 좁아서, 우리 일행이 외국인 세 명과 합석해야 했습니다. 미국 Texas Insrument의 두 분과 스웨덴 Ericson의 한 분이었습니다.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만,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는 스웨덴 무슬림들 이야기였습니다.
목요일에는 대부분 마무리가 지어져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CE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주를 이루었고, (그리고 중간에 대판 혼난 것도 저에게 있어서는 주요 업무로 봐야겠지요?;) 4시쯤 되자 모든 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서 야시장을 즐겼습니다! ...이 이야기는 별도의 포스팅에서.
다만 다른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귀국편 환승일정이 기가 막히게 빡빡해서, 도저히 제 시간에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샤를 드골 공항까지 짐을 끌고 2시간 30분만에 환승한다는 건 사실 대책없이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사실 항공권을 구매해준 여행사 쪽에서 다소의 실수로 이 항공루트를 잡은 것이었기에, 그쪽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준다고 해서 기다린 결과, 2명만 2시간 당긴 12시 30분 비행기 (에어프랑스 AF3355편) 로 파리를 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다음과 같습니다.
1) 1진이 오후 12시 30분 비행기로 모로코를 출국합니다. 이 사람들은 일행이 가진 모든 기내 위험물품 (ex. 화장품, 샴푸 등 100ml 이상의 액체, 제 애용 스위스 나이프) 을 짐으로 부치고 파리로 향합니다. 파리에서 미리 티켓을 끊으면서 2명이 더 온다는 사실을 항공사에 알립니다.
2) 2진이 오후 2시 20분 비행기로 모로코를 출국합니다. 이 사람들은 짐 찾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짐을 비행기에 들고 탑니다. 도착하는 대로 공항간 셔틀 리무진 버스로 최대한 빨리 샤를 드골에 도착해 합류합니다.
3)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도착 이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하는 일정은 공히 같습니다.
참 왜 이리 되었나 싶습니다... 난처하군요. 일단 저는 먼저 출발하는 1진에 속해 있습니다.
별 문제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도 사진은 몰아서 올립니다. (__)
바로 이어서, 야시장 이야기 올리겠습니다.
그 뒤로 좀 혼났습니다. 차라리 혼이라도 나고 깔끔하게 끝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사회성을 더 기르기는 해야겠지요. 100% 제가 잘못해서 뭔가 엎어지는 건 아니지만, 돌려 말하면 제가 과민반응하고 망동한 탓이 0%라고는 말할 수 없으니까요.
아래 글은 어쩔까 지금 고민중입니다. 지우거나 비공개로 돌릴 생각은 안 들고, 그냥 놔두거나 혹은 내용만 적절히 순화시키는 정도로 생각 중입니다.
금요일 전체미팅은 결국 유동적으로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일정 조정을 하시기를 제가 아닌 다른 후배 형이 남도록 일정을 짜셨고, 거기에 따르게 되었습니다. 민폐 끼쳤습니다...
하지만 사실 별다르게 다른 할 일도 없으니 아마 저도 미팅 종료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중간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말이죠.
아무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정리입니다.
수요일에는 BSDL측과 대 결전... 을 벌일 줄 알았지만, 우리 쪽에서 나름 스무스한 접근법으로 다가간 덕에 조용하게 끝났습니다.
제가 맡았어야 할 발표의 절반 가량 (BSDL 관련) 을 교수님께서 가져가셔서 RVC 표준에 대한 BSDL의 적합성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발표를 하셨고, 그 결과 다음 미팅까지 서로 잘 해보자는 식으로 결론이 닜습니다.
그 결과는 목요일에 핵심실험 (CE, Core Experiemnt) 내용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저녁에는 MPEG에서 매번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소셜 이벤트 (Social Event) 에 다녀왔습니다. 과란타 궁 (Guaranta Palace) 을 간다길래 구시가지의 궁전을 구경가는 줄 알았더니 골목 깊은 데 있는 전통음식점 이름이 과란타 궁이더군요... (무슨 향원정이네 마포가든이네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자리도 좁아서, 우리 일행이 외국인 세 명과 합석해야 했습니다. 미국 Texas Insrument의 두 분과 스웨덴 Ericson의 한 분이었습니다.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만,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는 스웨덴 무슬림들 이야기였습니다.
스웨덴 무슬림 이야기
목요일에는 대부분 마무리가 지어져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CE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주를 이루었고, (그리고 중간에 대판 혼난 것도 저에게 있어서는 주요 업무로 봐야겠지요?;) 4시쯤 되자 모든 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서 야시장을 즐겼습니다! ...이 이야기는 별도의 포스팅에서.
다만 다른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귀국편 환승일정이 기가 막히게 빡빡해서, 도저히 제 시간에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샤를 드골 공항까지 짐을 끌고 2시간 30분만에 환승한다는 건 사실 대책없이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사실 항공권을 구매해준 여행사 쪽에서 다소의 실수로 이 항공루트를 잡은 것이었기에, 그쪽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준다고 해서 기다린 결과, 2명만 2시간 당긴 12시 30분 비행기 (에어프랑스 AF3355편) 로 파리를 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다음과 같습니다.
1) 1진이 오후 12시 30분 비행기로 모로코를 출국합니다. 이 사람들은 일행이 가진 모든 기내 위험물품 (ex. 화장품, 샴푸 등 100ml 이상의 액체, 제 애용 스위스 나이프) 을 짐으로 부치고 파리로 향합니다. 파리에서 미리 티켓을 끊으면서 2명이 더 온다는 사실을 항공사에 알립니다.
2) 2진이 오후 2시 20분 비행기로 모로코를 출국합니다. 이 사람들은 짐 찾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짐을 비행기에 들고 탑니다. 도착하는 대로 공항간 셔틀 리무진 버스로 최대한 빨리 샤를 드골에 도착해 합류합니다.
3)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도착 이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하는 일정은 공히 같습니다.
참 왜 이리 되었나 싶습니다... 난처하군요. 일단 저는 먼저 출발하는 1진에 속해 있습니다.
별 문제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도 사진은 몰아서 올립니다. (__)
바로 이어서, 야시장 이야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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