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9차 MPEG 미팅을 22시 20분에 종료합니다. 4월에 산 호세에서 봅시다."
- MPEG 의장 레오나르도 채리글라이언 박사
금요일 전체미팅에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끝나는 순간 박수라도 터질 줄 알았지만, 오히려 준비 진행해 준 주최측에 감사한다는 내용이 나올 때 박수가 미리 나오고, 끝날 때는 모두들 조용하게 일어나 짐을 정리해 나가더군요.
이걸로 이번 출장도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배울 것도 많은 일주일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대학원 생활에 밑거름으로 삼아야지요. 랄까 원래 쓰라린 기억은 거름으로 삼아야 됩니다. 사사로이 돌이키면 악취만 난다는 점에서 거름과 일맥상통합니다.
오늘 (토요일) 오전 12시 30분 비행기로 마라케쉬를 떠납니다.
남은 건 복잡하고 급박한 항공기 연계 일정이 잘 풀려주기를 바라는 것 뿐이군요. 12시 30분으로 옮길 수 있었던 저 포함 2명은 문제 없지만 나머지 두 명이 걱정입니다. 혹시 몰라서 전원이 공항에 나가, 남는 표가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금요일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야시장 포스트에도 설명 드렸다시피 막상 구입한 물건의 사진은 찍어두지 못했네요.
그럼,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인천공항에 일요일 오후 2시께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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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장을 무난히 잘 다녀오셨군요.
흠...
그 커뮤니티에 올리신 그 글을 잘 봤습니다.
그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썼었습니다. 상대의 불쾌감을 고려하지 않고 저만의 재미로...
이제부터는 쓰지 않겠습니다.
이미 어제 밤에 닉네임을 바꿨습니다.
혹시 이 닉도 불쾌감을 느끼신다면 말씀하시길.
참고로 저의 블로그에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사실 닉네임보다는 그 닉네임이 가져오는 대단한 후광 (다분히 네거티브한) 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올린 글이었습니다만, 이해해주셨다니 다행입니다.
오히려 앞으로 안심하고 환대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네요.
앞으로도 자주 댓글 남겨주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