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천 시내 | ![]() 심천-홍콩간 대교 |
출장 준비 마지막 주간이 중간고사랑 정확히 겹치는 바람에 지옥을 보고 나왔습니다. 거의 1주일동안은 박○스와 우○사의 힘으로 버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바 약물!)
이번 회기는 82차. 열리는 곳은 중국 심천 (선전, Shenzhen) 입니다.
홍콩 바로 건너편 본토에 위치한 대도시입니다. 그 입지로 인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경제특구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바다 건너편 홍콩에 버금가는 엄청난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한번 갔던 항저우와는, 같은 중국이라고는 해도 거리가 한국 신의주에서 부산까지 거리보다 대략 두세 배나 떨어진 곳입니다. 이번에도 또다른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가슴이 설렙니다. (그리고 아직 남은 일거리로 철야의 압박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무튼. 아래는 이번 항공편 일정입니다.
일정상 토요일에 움직여야 하는데 토요일에는 국적기 비국적기 가리지 않고 아예 인천에서 운항이 없더군요. 부득이 홍콩으로 가서 바다를 건너게 됩니다.
(아래의 모든 일정은 현지시간 기준입니다.)
출국편
인천→홍콩 : 대한항공 KE613 / 10월 20일 15:35~18:05
홍콩→심천 : 육로 (밴) 또는 해로 (고속페리) 이동
귀국편
심천→홍콩 : 육로 (밴) 또는 해로 (고속페리) 이동
홍콩→인천 : 대한항공 KE604 / 10월 27일 12:25~16:55
인천→홍콩 : 대한항공 KE613 / 10월 20일 15:35~18:05
홍콩→심천 : 육로 (밴) 또는 해로 (고속페리) 이동
귀국편
심천→홍콩 : 육로 (밴) 또는 해로 (고속페리) 이동
홍콩→인천 : 대한항공 KE604 / 10월 27일 12:25~16:55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박사과정 1년차가 마무리를 향하는 이 시점. 다녀와도 늘어질 수 있는 여유는 이제 없습니다만, 적어도 이번 고비를 넘기고 나면 그간 쌓인 피로는 해소할 수 있겠지요.
비바 약물.. 왠지 공감가는 한마디 외침이군요;ㅅ;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빌겠습니다..(^^)(__)
안녕하세요.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만, 바쁜 게 썩 많이 해소된 것 같지 않아 걱정입니다;
더욱이 다음번 미팅에 교수님께서 전격 불참을 선언하셨습니다. 장소가 터키인데 최근 쿠르드 반군 관련 정정불안이 좀 있어서 가족들이 만류한다고 하십니다.
...저 이제 어떡하죠. ;ㅅ;
상콤*-_-*하게 왼쪽 손목.. 또는 발목 삐끗- 하시고 엄살 250%로 깁스를 해보심이..( ..) 이번에 교통사고당하고 병원다니면서 알게된건데.. 정형외과 의사들이 제대로 돈독이 올랐더군요;;;;
병원치레는 안구 염증만으로 족합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