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장 / Antalya Divan Hotel
...출국 전날인데도 11시까지 근무라... 역대 최악의 준비과정이었습니다. 교수님 안식년 돌입에 신년 분위기에 기타 등등 잡것들이 꼬이더니 결국 일거리가 부라퀴를 능가하는 이무기가 되어 저희들을 덮치는군요.
해서 아직도 다 안 끝난 일을 품고, 83차 MPEG, 터키 안탈리아 (Antalya) 로 향합니다.
지중해변의 따사로운 휴양도시라고는 하지만 출장가는 입장에서는 그딴 거 없습니다. 그저 달리는겁니다. ;ㅁ;
심지어 이번에는 교수님께서 아니가십니다.
이유를 풀자면 구구절절합니다만 여기서 밝히자면 끝이 없사오니... 중요한 사실은 저희 표준화 분과의 의장까지 하고 계신 교수님의 부재로 인해 한양대학교 입장 대변의 최소 50% 이상은 제가 혼자 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OTL
한탄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짐을 싸야 하거든요.
아래는 이번 항공편 일정입니다.
(아래의 모든 일정은 현지시간 기준입니다.)
출국편
인천→이스탄불 : 터키항공 TK91 / 1월 12일 15:40~20:35
이스탄불→안탈리아 : 터키항공 TK428 / 1월 12일 22:10~23:25
귀국편
안탈리아→이스탄불 : 터키항공 TK421 / 1월 19일 19:40~20:55
이스탄불→베이징 : 터키항공 TK20 / 1월 19일 23:20~1월 20일 14:20
베이징→인천 : 아시아나항공 OZ338 / 1월 20일 17:40~20:20
인천→이스탄불 : 터키항공 TK91 / 1월 12일 15:40~20:35
이스탄불→안탈리아 : 터키항공 TK428 / 1월 12일 22:10~23:25
귀국편
안탈리아→이스탄불 : 터키항공 TK421 / 1월 19일 19:40~20:55
이스탄불→베이징 : 터키항공 TK20 / 1월 19일 23:20~1월 20일 14:20
베이징→인천 : 아시아나항공 OZ338 / 1월 20일 17:40~20:20
Postscript.
참, 그리고 출장 처음 나가던 때부터 (06년 10월 빼고) 계속 항공편 정보를 블로그에 올리고 다니는데요.
여차해서 무슨 사고 생기면 "이사람 이거 탔구나" 하고 무사를 빌어달라는 뜻이라고는 차마 말을 못한다고나 할까요... (어이)
http://www.cpsite.net/blog/trackback/205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빌겠습니다^-^ ( 덧 터키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고 맛있다네요~/ㅁ/ 나름 위안을 삼으시길...?;;)
음 저 비행기를 대상으로 테러단체에 의뢰를 해달라는 것으로 알고있었습니다...(멍)
뭐 중책을 충분히 감당하시리라 믿습니다.